2009. 1. 5. 16:43ㆍ부산의 맛집
상호: 꼬맹이무아
위치:대청동 라푸마대리점 맞은편골목 오른쪽
전번:051-248-2057 손전화:010-4843-5600 (카드안되용^.^;)
국민학교 4학년때 첨으로 생긴 스트레오 카세트, 라디오도 되고 녹음도 되는
당시 최고의 제품이었죠.
로보트태권V이며,황금박쥐며 만화음악만 듣던 저에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Wham - Careless whisper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카세트는 저에게 많은 음악을 접할수 있게해준 고마운 녀석이었죠.
카세트와 라디오론 부족했던 저에게
듣고 싶은 음악을 하루종일 들을수 있었던 음악감상실 "무아"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무아가 문을 닫고 그곳에서 DJ를 하시면 윤주은님께서 무아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만드신 곳이 꼬맹이무아입니다.
세월이 20년 정도 흐르다 보뉘 조금은 낡고 조금은 냄새나고 지져분 하지만,
시골 작은아버님처럼 온화한 미소로 신청곡을 틀어주시는 이곳이 전 너무 좋아요.
(.. )a 입구입니다, 자세히 안보면 잘 안보여용 ㅋㅋㅋ
(.. )a 입구 골목벽을 장식한 LP판들 한국 락의 자존심 신촌블루스도 잇고 ㅋㅋ
골목 끝에 이런 글귀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thing like this would happen
(.. )a 가게 내부입니다. 국산 병맥주는 3천원 안주시켜야 되용
4천원이상 맥주부터는 안주 안시켜도 됩니당. 맥주 종류는 많이 없어요 ^^;;
(.. )a 꼭한번 작동해보고픈 턴테이블입니다, ㅋㅋ
좋아하는일을 하며 살아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평생을 사랑하는음악과 함께 하시는 꼬맹이무아의 윤주은 사장님을 뵈면서
부럽기도 하고 주위의 시선을 신경쓰며. 살아가는 제 자신이 초라하고 용기 없어 보이기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