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일몰 -신달자- 누가 줄을 잡아당겼나 잠시 목례를 하고 고개를 드니 해는 어느새 떨어지고 없었다 내 젊음이 저와 같다면 사방천지 피 뿌리며 왜 곤두박질쳤을까 뜨거운 것이 무서워 몸속 불꽃을 자해로 덩어리째 흘려 흘려 어둠 속에 하얀 박꽃으로 피어 있었을 때 해는 잔인하게 더 붉은 얼굴로 떠오르곤 했다 해를 바라보는 것으로 피가 되면 어쩌나 어쩌나 그러나 어차피 내 젊음이 기울어지는 해와 같다면 왜 한 번도 이쁘게 웃지 못하고 안된다는 사랑에 목숨 걸고 밤낮을 죄인처럼 숨어 있었나 해 진 겨울밤은 춥고 아프다 날마다 젊음은 지는 해 따라 조금씩 넘어가고 이제 더는 넘어갈 것 없는 캄캄한 서쪽하늘 피 한방울의 등불이 그립다.

상호: 충무 회 수산 전번:051-254-6676 위치: 보수사거리 와 부평동 우리은행 중간쯤 파리바게트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저희집 부근이라 가끔 찾아가는 곳입니다. 동해안에서 잡아온 자연산 새우와 가끔 잡히는 심해문어를 맛보기 위해 들리는 곳. 메뉴는 꽃게, 킹크랩, 전복, 낙지, 새우등. 겨울에만 하는 굴구이도 맛나더군요. 오늘은 독도에서 잡아올린 꽃새우를 먹어보았습니다. (kg 75,0000) 독도산 도화새우는 개인당 한마리씩만 먹어봅니다. 넘비싸서 ^^;; (.. )a 겉반찬 (.. )a 굴부침 & 일미무침 (.. )a 통영에서 가지온다는 굴구이용 굴입니다. 가격은 대:30,000 중:25,000 두번짼 도화새우입니다. 1kg: 약 7~8만원 (.. )a 큼직막한 도화 새우입니다. 몸통길이..

상호: 청마루 (전통다원) 전번:051-508-1954 위치: 송정 안나수 가기전 성게촌 건물 4층입니다. 송정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전통다원 청마루후덕한 사장님의 인심을 느낄수 있는 곳 차한잔의 여유와 사랑하는 분과 많은 이야길 나누기 좋은곳인듯 합니다. 낮에는 차 한잔 밤에는 잠 한숨 푸른 산과 흰 구름 함께 생과 사가 없음을 말하네. -서산 휴정- (.. )a 조용한 음악과 물흐르는 소릴 듣다보면 세상만사 근심이 사라지네요. (.. )a주문전 사장님께서 주신 국화차, 말차,은행잎차 입니다. (.. )a 차와 함께 들라며 주신 다식입니다. 넉넉한 인심을 느낄수 있어요 ^^* (.. )a 차를 마신후 주문한 대추차입니다. 대추를 삶아 망으로 짠 걸쭉한죽 비슷한 ^^;; 가격은 6천원 (.. )a 냉 청매..

상호: 꼬맹이무아 위치:대청동 라푸마대리점 맞은편골목 오른쪽 전번:051-248-2057 손전화:010-4843-5600 (카드안되용^.^;) 국민학교 4학년때 첨으로 생긴 스트레오 카세트, 라디오도 되고 녹음도 되는 당시 최고의 제품이었죠. 로보트태권V이며,황금박쥐며 만화음악만 듣던 저에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Wham - Careless whisper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카세트는 저에게 많은 음악을 접할수 있게해준 고마운 녀석이었죠. 카세트와 라디오론 부족했던 저에게 듣고 싶은 음악을 하루종일 들을수 있었던 음악감상실 "무아"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무아가 문을 닫고 그곳에서 DJ를 하시면 윤주은님께서 무아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만드신 곳이 꼬맹이무아입니다. 세월이 20년 정도 흐르다 ..

상호: MR.TORA 위치: 서울깍두기에서 부산극장쪽으로 가는 좁은 골목 전번: ^.^;; 집이 남포동 인근이라 자주 나오지만 간단히 마실곳 없어 이리저리 헤메다 찾은 오픈한지 몇일 안된 꼬지집입니다. 꼬지가격은 1500~2500사이라 약간 부담스러울수도 있으나 먹고싶은 꼬지 하나에 시원한 생맥주만 주문할수도 있어 간단히 마시기엔 좋을듯 하네요. ^^* (.. )a 가게입구 와 실내 풍경입니다. (.. )a 기본제공되는 감자고르케 맛나더군요. 핫소스 살짝 뿌려주면 더욱맛나용 ㅋㅋ (.. )a 시원한 아사히 생맥주랑 꼬지입니다. 아사히생 5500원 다른곳에비해 저렴하죠, 주문한 은행1500원 부추소고기말이2500원, 베이컨토마토2500원 꼬지 양념이 조금 밋밋하여 싱거워요 ^^;; 가게 오픈한지 몇일 안된..

상호: 야도(요미치) 위치: 덕천동 부산은행 뒷길 맥도날드 위. 전번: 051-919-6223 덕천동에서 근무하는 친구넘의 호출로 2년만에 가본 야도 울카페 달봉이아빠가 직접하는 가게이기도 하죠. 안본사이 몸짱이되신 달봉이아빠님 바쁘셔서 카페 활동도 못하신다고 푸념하시더군요. 오랜만에 뵈어 너무 반가웠어요 ^^* (.. )a 간판과 물잔입니다. 아도뜻도 적혀있네요 ㅋ (.. )a 이쁜 소주주전자와 소주잔.. (.. )a 기본으로 제공 되는 샐러드 & 회무침입니다. (.. )a 명태조림 짭쪼름한게 맛나요. 시원한 홍합탕 ^^* (.. )a 오랜만에 왔다고 주신 회 ^^* & 고소한 콘스프 (.. )a 오늘 메인 안주 참치 小 3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