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퓨 "피자배달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재능있는 신인 가수를 발굴하는 영국 I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2009·Britain's got talent)가 또 한명의 스타를 탄생시켰다. 최근 '제2의 수잔 보일'이라 불리는 주인공의 이름은 제이미 퓨(Jamie Pugh·38). 제이미 퓨는 지난 3일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엄청난 가창력을 과시하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무대에 올라 "낮에는 트럭을 운전하고 저녁에는 피자를 배달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평소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고 말해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심사위원인 사이먼도 "당신 지금도 떨고 있죠? 그렇죠"라고 묻자 그는 "예스"라고 답했고, 관객들 역시 긴장한 그의 모습을 재미있다는 듯 바라봤..
2009.05.07